- 극도의 불확성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한국 경제를 위한 해법제시

▲ 사진=2020 한국경제 대전망 출간기념 기자 간담회 현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지난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버텍스코리아에서 열린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한 '2020 한국경제 대전망'의 기자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겸 경제추적연구소 소장을 비롯하여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송홍선 자본시장 선임연구원, 최영기 한림대 교수, 김호원 서울대 산학협력 중점교수 등이 참석하여 공동 집필한 신간의 내용에 대해서 각 집필 분야별 집중 소개를 하였다.

▲ 사진=이근교수, 김호원교수, 류덕현교수, 송홍선실장, 최영기교수 등이 신간 '2020 한국경제 대전망'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있다.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이번에 출간된 '2020 한국경제 대전망'은 극도의 불확성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한국 경제를 위한 해법제시와 미래를 통찰하는 시간으로 할애되었다.
2019년 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과 국제 교역의 둔화를 배경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화 되었고 각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형편이다.
미중경제 전쟁이 출발하는 산업별 가치사슬의 재편, 신사업 플랫폼의 블록화, 기업활동에 대한 정치.안보적 제약, 일본의 부품 및 원자재 수출 제한등은 우리 기업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환경 변화이자 불확실성 이다.
특히 앞으로 중국이 독자적 기술 개발에 나섬과 동시에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시장 개방을 대폭 확장하게 된다면 이에 따르는 기화와 위협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사진= 도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지난 2여년동안 문재인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민간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 복지, 보건쪽으로 방향을 튼 새로운 소득주도성장정책 수단들과 이전 지출 증가만으로 민간 소비를 회복으로 이끌기는 쉽지않을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단기 변동속에 추세적 하락' 이라는 한국 경제의 근본적 리스크를 대비하는 장기 성장책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큰 숙제이다.


▲ 사진= 도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 현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2020년은 어느때 보다도 도전 정신의 회복이 필요한 한해가 될것이다. 의도치 않게 우리에게 불어온 외풍들을 한국경제에 축복의 전환점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내의 43인의 경제석학들이 모여 '2020 한국경제 대전망'을 편찬하였다.
이에, 본 전망서는 한국내 경기 전망뿐아니라 해외 주요 상대국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2020년에 우리가 어떻게 위험요소를 줄이고 기회와 혁신 의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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