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닉 이클립스의 탐험 크루즈와 함께하는 스코틀랜드와 헤브리디스 제도 여행 © 씨닉크루즈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시 생활로부터 다소 떨어진 곳이 있다.

사람의 손이 아직은 덜 묻은 자연과 그 속에서 처음 만나는 희귀 동물, 그리고 다소 거칠어 보이는 바위들로 된 해안선이 눈 앞에 펼쳐지고 쉽게 찾아 갈 수 없는 스코틀랜드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최첨단 기술의 탐험선인 6 성급의 씨닉 이클립스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그의 고향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출발하여 세틀랜드 제도의 러윅, 오크니 제도의 커크월을 방문한다.

커크월은 인구 6 천명도 넘지 않은 작은 도시로 노르만과 고딕 양식이 합쳐진 성 마그네스 교회를 포함하여 많은 고대 건축물이 남아 있다.

매년 7 월 헤브리디스 켈트족의 축제가 펼쳐지는 헤브리디스의 스토노웨이, 날개라는 의미로 우뚝 솟은 해안 절벽이 자리한 스카이섬과 포트리,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벤 네비스 아래 자락에 위치한 동화같이 아기자기한 작은 항구 도시 포트 윌리웜도 찾아 갈 수 있다.


▲ 사진=씨닉 이클립스의 탐험 크루즈와 함께하는 스코틀랜드와 헤브리디스 제도 여행 © 씨닉크루즈 제공

하이랜드 지역의 대표적인 스카이섬과 쌍벽을 이루는 아이오나 섬은 스코틀랜드에 최초로 기독교가 전파된 곳으로 아이오나 수도원과 종교 역사의 한 자락을 되짚어 볼 기회를 찾는다.

작은 영국으로 불리는 맨섬의 더글라스도 찾게 된다. 맨섬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는 타이타닉 박물관을 통해 과거 부흥했던 조선술의 역사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의 고향인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11 일간의 크루즈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아주 특별한 씨닉 이클립스의 스코틀랜드와 헤브리디스 크루즈는 2021년 8 월 30 일 단 1 회의 일정이며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씨닉 크루즈 한국 사무소인 에스마케팅으로 하면 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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