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베트남~인도 하늘길 열다"

▲ 사진=비엣젯항공 항공기 © 비엣젯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호치민-뉴델리 노선은 12월 6일부터 주 4 회, 하노이-뉴델리 노선은 12월 7일부터 주 3회 운항
- 이 외에도 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 신설, 12월 9일부터 주 7회 운항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올 연말부터 인도 뉴델리 취항에 나서며 베트남과 인도를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대표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와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잇는 두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호치민~뉴델리 노선은 12월 6일부터 주 4 회, 하노이~뉴델리 노선은 12월 7일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며 두 노선 모두 편도 기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호치민, 하노이에서 뉴델리로 가는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비엣젯항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시아에 걸친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 사진=비엣젯항공 승무원 © 비엣젯항공 제공

또한 비엣젯항공은 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신설했다. 비행 시간은 12월 9일부터 매일 주 7회로 편도 기준 약 3시간 운항되며, 중거리 운항에 적합한 에어버스의 A320과 A321이 투입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로써 베트남과 대만 사이에 가장 많은 총 8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확장으로 최상의 비행뿐만 아니라 양국의 승객들에게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항공망의 확대에 따라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의 승객들 역시 스톱오버 선택의 폭을 넓혀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엣젯항공에 대하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최초의 뉴에이지 저가항공사로 유연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항공권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여객서비스와 더불어 최신 전자상거래 기술을 활용한 여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하고 항공사 안전성 전문 리뷰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으로부터 2018, 2019 베스트 LCC항공사(Best Ultra Low-Cost Airline)에 선정되었으며,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또한, 2018년 세계적 항공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Airfinance Journal)이 전 세계 대형항공사 및 저가항공사 162곳의 재무상태 및 사업정보를 분석하여 선별한 ‘최고 항공사 5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129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400회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A320 및 A321를 포함한 최신 항공기 70대를 보유하여 8,00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하였다.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내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미얀마, 한국에도 취항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