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최한 '통일 걷기' 행사에 P2P금융플랫폼 탑펀드(대표 이지훈)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무료 밥차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일걷기' 행사는 정치와 무관한 이벤트이지만 강원도 내 여권 인사들이 총 출동하여 지난 27일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이달 8일까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는 13일 일정의 `통일 걷기'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탑펀드는 지난 5일 파주 월정리역에서 100인분 양의 밥차를 지원했다.
'통일걷기' 행사는 올해로 3번째인 행사이지만 올해는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시선이 많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위상이 달라져서다. 지난해까지는 평의원 신분으로 행사를 열었던 이인영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 원내대표는 2017년과 2018년에는 전체 일정을 소화했지만, 올해는 원내대표인 관계로 국회 일정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참여하였다.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7일 오전에 '통일걷기' 행사에 참여하여 참가단과 함께 걷기 행사를 소화한 이 원내대표는 수리 고개부터 필리핀참전비를 지나 북삼리 민통3초소를 들르고 백학면 사무소를 거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도착했다.
한편 '통일걷기' 행사에 100인분의 밥차를 지원한 탑펀드의 이지훈 대표는 "정치적인 성향의 지원이 아닌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탑펀드 임직원분들과 함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을 보탠 것 이다."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자는 염원으로 탑펀드는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탑펀드는 현재, 8·15 광복절 기념 '대한민국 화이팅' 815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