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최한 '통일 걷기' 행사에 P2P금융플랫폼 탑펀드(대표 이지훈)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무료 밥차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일걷기' 행사는 정치와 무관한 이벤트이지만 강원도 내 여권 인사들이 총 출동하여 지난 27일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이달 8일까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는 13일 일정의 `통일 걷기'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탑펀드는 지난 5일 파주 월정리역에서 100인분 양의 밥차를 지원했다.
▲탑펀드는 지난 5일 파주 월정리역에서 통일걷기 행사 참여자들에게 100인분의 밥차를 지원했다. = 사진제공 탑펀드

'통일걷기' 행사는 올해로 3번째인 행사이지만 올해는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시선이 많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위상이 달라져서다. 지난해까지는 평의원 신분으로 행사를 열었던 이인영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 원내대표는 2017년과 2018년에는 전체 일정을 소화했지만, 올해는 원내대표인 관계로 국회 일정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참여하였다.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7일 오전에 '통일걷기' 행사에 참여하여 참가단과 함께 걷기 행사를 소화한 이 원내대표는 수리 고개부터 필리핀참전비를 지나 북삼리 민통3초소를 들르고 백학면 사무소를 거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도착했다.

▲사진제공 = 탑펀드

한편 '통일걷기' 행사에 100인분의 밥차를 지원한 탑펀드의 이지훈 대표는 "정치적인 성향의 지원이 아닌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탑펀드 임직원분들과 함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을 보탠 것 이다."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자는 염원으로 탑펀드는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탑펀드는 현재, 8·15 광복절 기념 '대한민국 화이팅' 815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