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상리조트 '제주마린리조트' ©(주)에프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숙박 스타트업 에프는 한국에서 유일한 해상 리조트, 제주 마린 리조트(이하 ‘아일랜드 F.‘) 를 인수하고 제주관광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아일랜드 F. 는 세계자연 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해상에 떠 있는 해상 리조트로 가로 15m, 세로 50m 크기의 바지선(1천t급)에 1층은 낚시체험과 레스토랑, 스위트룸 1실, 2층은 일반실 15개가 운영 된다.

▲ 사진=해상리조트인 '제주마린리조트'에서의 선상낚시 © (주)에프 제공

해상 리조트인 아일랜드 F. 는 바다 위에서 1박을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잠을 자지 않더라도 3시간짜리 낚시 체험만 이용할 수도 있다. 낚시체험은 각종 돔 류와 고등어, 갈치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어종이 잡히며 여름철 한치 낚시는 지역주민들도 즐겨 찾을 정도이다.

낚시를 해서 잡은 물고기는 F. 코인으로 교환해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F. 에서 눈 여겨 볼 곳은 타투이스트,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그려낸 레지스탕스 반항아 적인 컨셉의 외관과 레스토랑이다.

▲ 사진=해상리조트인 '제주마린리조트' 내부 © (주)에프 제공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출신 쉐프의 ‘제주 흑돼지 몬스터 스테이크’, ‘제주 바당 플레이트’ 등 제주에서 더 제주 같은 맛을 볼 수 있다.
아일랜드 F. 의 정식 오픈은 오는 7월1일부터이며, 예약은 ㈜마도로스에서 6월20일부터 가능하다.

▲ 사진=해상리조트인 '제주마린리조트' 객실 © (주)에프 제공

에프의 이재호 대표는 “제주를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인수를 통해 숙박 뿐만 아니라 선상낚시와 레스토랑을 더해 해상 리조트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며, 바다 위에서 1박을 하는 동안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프는 제주에서 저녁 8시마다 파티를 하는 컨셉으로 지난 해 이용객수 1만명이 넘는 8PM 게스트 하우스(비밀정원 표선점, 공항점)를 운영하면서 제주 관광객들에게 파티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지난 1월 ㈜마도로스에 인수되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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